1346 장

김준수의 위협에 그 남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.

김준수가 다시 말했다. "약속해, 그녀를 해치지 않겠다고!"

"좋아, 약속할게. 세상에 너 같은 바보가 있을 줄이야. 녹색 모자를 쓰고도 아직도 그 여자를 그렇게 사랑하다니. 하지만 난 네가 존경스러워. 적어도 너는 나보다 훨씬 더 한결같으니까." 그 남자가 웃으며 자기 마음대로 김준수의 손에 있는 병과 부딪친 후, 목을 젖혀 단숨에 마셔버렸다.

......

버밍엄은 영국 제2의 도시이자 국제적인 대도시로,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 지역의 웨스트 미들랜즈 카운티에 위치하며, 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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